자동차는 해가 거듭할수록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안전해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안전 등급에 대한 기준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차량구입 만족도는 높아가고 있는데요. 특히 전자 안정성 제어 기능을 갖춘 SUV의 장점으로 인해 이전 수십년 보다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안전하지 않은 SUV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 위험한 SUV 8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쉐보레 타호

SUV가 크면 안전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항상 장점이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쉐보레 타호는 전복 위험이 있는 최악의 트럭 톱10에 들기도 하는데요.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나 GMC 유콘과 마찬가지로 이 차량의 위험도를 22.9%로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2016년에 에어백과 스티어링 문제로 두건의 리콜이 이뤄지기도 했죠. 


2. 토요타 4러너

다른 대형 SUV와 마찬가지로 토요타 4러너를 이용하고 있는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이 충분히 안전하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전복 위험(24.6%) 부분에서 대형 SUV들 중 최악의 등급을 받았으며, 전복 충돌 테스트에서 별 3개(별 5개 만점)를 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전방 충돌 시험과 어린이 좌석 고정 부문에서 기준 점수를 겨우 넘겼죠. 


3. 혼다 HR-V

북미 소비자들은 혼다 SUV 라인업을 사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가성비는 물론 안전한 차량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혼다 CR-V는 2015년과 2016년에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HR-V는 CR-V와 안전성을 비교해 볼 때 천지차이입니다. HR-V의 전조등은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 부터 소형 SUV 중 최악의 평가를 받았으며, 측면 및 전방 중첩 충돌 테스트에서도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내기도 했죠. 


4. 지프 랭글러

지프 사의 자동차는 튼튼한 오프로더로 유명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랭글러는 도로 위에서 가장 위험한 SUV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모든 SUV 중에서 가장 최악인 27.9% 전복확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측면충돌 테스트와 시야 부문에서 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한, 정면 충돌 시험의 결과도 평균 이하가 나왔죠.

5. 아우디 Q3

IIHS가 2016년에 아우디 Q3를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꼽을 만큼 Q3는 안전성 하나는 뛰어난 모델인데요. 하지만, 이 모델의 프리미엄 플러스 모델은 형편없는 헤드라이트 옵션 때문에 가시성이 가장 떨어지는 자동차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전방 충돌 방지 기술이 부족하여 이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6.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트

상위 안전 등급을 받은 미쓰비시 아웃랜더와 비교하면 덜 비싸고 상대적으로 작은 아웃랜더 스포트는 안성정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SUV는 헤드라이트의 등급이 낮고, 작은 충돌 테스트에서도 겨우 평균을 넘는 등급을 받았는데요. 또한, 전방 충돌 방지 기술은 아웃랜더 스포트 모델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7. 닛산 로그

로그는 온갖 안전 결함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소비자들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SUV 중 하나입니다. 이 모델의 불량한 헤드라이트는 야간 주행 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게 하고 유아용 좌석 고정 장치는 IIHS의 기준을 겨우 넘겼습니다. 다행히 2016년형 모델 부터는 기본적인 전방 충돌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8. 지프 레네게이드

SUV들 중에서 지프 사의 4륜 구동 SUV인 레네게이드가 전복 위험률(23%)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린이 안전 테스트에서 현저히 낮은 점수를 보였는데요. 지프라는 브랜드 자체가 주는 안전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별볼일 없는 경우가 다수여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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