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하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내 첫 차를 상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모든 자동차가 초보운전자에게 적합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사람마다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는데요. 이제부터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로드앤트랙이 소개한운전 초짜가 절대 운전하지 말아야 할 자동차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8. 닷지 챌린저 SRT 데몬

북미 시장에서는 가성비 좋고 파워가 쎄서 젊은 남성 초보운전자들이 머스탱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이 차량은, 조금만 세부적으로 알아봐도 왜 운전 초보에게 적합하지 않은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닷지 챌린저는 레이싱 슬릭 타이어와 840마력을 지닌 것은 물론, 겨우 도로주행 합법 판정을 받은 드래그 카로서 대부분의 운전 경력자에게도 몰기 힘든 자동차입니다. 


7. 토요타 MR2 터보

웬만해서 일제 차들은 슈퍼카가 아닌 이상 초보자들에게 친근한 편입니다. 하지만 포르쉐 930과 마찬가지로, 2세대 토오타 MR2는 핸들이 일반적인 것 보다 더 꺾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데요. 터보차저까지 장착된 이 차량은 경험이 부족한 운전미숙자가 운전하면, 운전대가 확 꺾이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허머 H1 & H2

허머 시리즈는 속도와 상관없이, 운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일단 넓은 프레임과 시야확보가 힘들어서 운전 초보자들에게는 쉽게 접촉사고를 일으키기에 알맞는데요. 추가로 우리나라에서 이 차량으로 주차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입니다. 


5. BMW M4

BMW M4는 럭셔리 고객과 젊은 레이서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퍼포먼스갑으로 추앙받고 있는 M4는 낮은 타이어 압력 때문에 콘트롤에 미숙한 초보운전자들에게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쉐보레 아베오

쉐보레 아베오는 GM이 저지른 최대 실수 그 자체인 차량입니다. 특유의 저렴해 보이는 외형, 느린 속도와 내구성 문제로 인한 안전성 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값이 싼 이유로 초보자들에게 그닥 배려도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GM에서 자신들이 벌인 실수를 만회하려 스파크와 소닉을 출시하게 되었죠.

3. 대우 레간자

한 때 국민차로 여겨졌던 GM대우 레간자. 북미에서 생산되었던 레간자는 싸고, 오래되었으며 차체의 완성도가 낮고 신뢰성 마저 바닥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면허증을 막 따고 첫 차를 구입할 때 보험료가 차보다 더 많이 나오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는데요. 또한 레간자는 최하 수준의 안전 등급을 밑돌기도 했죠. 


2. 지프 랭글러 루비콘

지프 랭글러 루비콘은 오프로드에 최적화 되어있는 차량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 험한 산에서 매일 운전할 계획이 아니라면 굳이 이 차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특히, 면허증을 막 처음으로 땄다면 이 차량 부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포르쉐 카이맨

포르쉐 카이맨은 여러분이 구매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차량이 아닙니다. 하지만, 차체 중간에 위치한 엔진 때문에 핸들링이 까다로울 수 있으며, 가끔 핸들이 더 꺾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운전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운전자가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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